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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장성순 화백 200억 상당 작품 207점 안산시에 기증

2017.07.19

[머니투데이] 김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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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추상미술 1세대 평생 역작…시, 매년 전시할 것

한국 추상미술 1세대 장성순 화백이 평생의 역작 207점을 안산시에 기증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11일 시청 집무실에서 장성순 화백의 딸 장지영 씨로부터 200억원 상당 작품을 기증받았다.

장성순 화백은 박서보 김창열 등과 함께 1956년 한국미술가협회를 창립하고 이후 1960년대 앵포르멜 앵포르멜 운동을 주도 1961년 파리비엔날레와 상파울루비엔날레 등 국제전시에 참여했다. 강렬한 색채대비와 거친 붓질 등 다양한 추상적 작품들을 표현해왔다.

안산시에서 창작활동을 해온 장성순 화백은 이번 기증을 통해 “작은 정성이 안산시의 미술문화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이며, 많은 훌륭한 작가들이 좋은 작품을 시민들에게 기증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안산시의 문화 예술 발전에 큰 공헌을 하신 장성순 선생의 작품 기증을 안산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리며, 그 숭고한 뜻을 기려 향후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기증받은 작품에 대해 체계적인 보전과 훈증 등 관리에 철저를 기 할 예정이며 기증된 작품의 품격에 맞게 미술관 등에서 매년 기획전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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