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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141대 1 경쟁률 뚫고…'포스코미술관'이 뽑은 신진작가는?

2017.07.14

[뉴스1] 김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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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전경. (포스코미술관 제공) © News1

'제3회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공모전에서 14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한경원 작가(32)의 개인전이 '가경'(佳境)이라는 주제로 최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포스코센터 지하1층에서 열렸다.

한경원 작가는 목판과 이쑤시개 일부를 불로 태우고 그 그을음으로 산수화를 완성하는 작가다. 작은 화첩에 먹으로 스케치를 하고 다시 백토칠이 된 나무 화판에 밑그림 없이 이쑤시개로 스케치한 것을 형상화한다.

화판에 박힌 이쑤시개가 하나 둘 모여 점에서 선으로, 면으로 구획지어지며 형상을 드러내면 이쑤시개에 불을 붙인다. 그리고 불에 타고 난 이쑤시개의 그을음을 손으로 만져 명암처리를 통해 형상성을 부각시킨다.

홍익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작가는 2011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스위스 바젤, 미국 뉴욕 등에서 전시회를 열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길이 14.4m의 대형 산수작업을 비롯해 회화 총 21점을 선보였다. 전시는 25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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