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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춘추미술상' 권희연 숙대 교수, 백송화랑서 개인전

2016.12.07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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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희연,자연-낮은곳,캔버스에 채색, 50호, 2016

제 18회 춘추미술상을 수상한 한국화가 권희연(52) 숙명여대 회화과 교수의 개인전이 서울 인사동 백송화랑에서 7일부터 열린다.

작가는 1990년부터 풀의 이미지를 차용한 '낮은 곳의 삶' 시리즈를 천착해오고 있다. 자연의 이치와 섭리가 인간의 삶 속에서 소통되기를 원하는 작가의 의도가 담겨있다.

‘낮은 곳’은 대체로 고단한 삶이 이루어지는 기층민들의 터전으로부터 우거진 자연의 숲을 거쳐, 근작은 풀밭으로 이어졌다.

바람결에 따라 흔들리듯 보이는 화면은 입체감도 느껴져 초현실적으로 보인다. 작품은 한국화의 전통 화맥을 고수하고 있다. 캔버스에 황토 등의 밑 작업을 수차례 반복해서 올린 후 천연안료 석채와 분채로 채색을 올려 전통화의 은은함과 동시에 현대적인 세련미가 어우러졌다.

【서울=뉴시스】권희연, 자연-낮은곳 캔버스에 채색, 50호, 2016

이번 전시에는 '生-낮은곳' 自然-낮은곳' '야-낮은곳'시리즈등 40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1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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