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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전시책임자 사표 수리"

2016.12.05

[뉴스1] 김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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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운영부장 © News1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이 서울관 운영부장 이지윤 씨의 사표를 수리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이 운영부장은 오는 12월 중순 재임용 심사를 앞두고 지난 2일 미술관 측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독립 큐레이터 출신인 이 운영부장은 2014년 6월 서울관 운영부장으로 파격 발탁되며 미술계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그의 임용을 둘러싸고 미술계 안팎에서 '외부 개입설' 등 잡음도 나왔다.

국립현대미술관 측은 "이지윤 서울관 운영부장이 지난 3년간 서울관 운영에 헌신적인 노력을 다했지만, 임기 3년을 마치며 사직서를 제출해 미술관은 본인의 뜻을 수용했다"며 "(본인이) 애초 3년 정도 근무한 후 이를 발판으로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활동의 폭을 넓히겠다는 뜻을 가졌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직 배경에 대해서는 "일신상의 이유"라며 밝히지 않았다.

이 운영부장은 영국 런던 코톨드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미술사 박사과정을 졸업한 뒤 한국과 유럽 미술시장에서 활동해 왔다. 2014년 6월전문임기제(가급) 계약직으로 서울관 운영부장에 선임됐으며, 정형민 전 관장과 지난해 12월 취임한 마리 바르토메우 현 관장을 보좌하며 서울관의 운영을 맡아왔다.

한편 마리 관장은 5일 오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취임 1주년을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열어 향후 전시 기획과 미술관 운영 계획 등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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