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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정재훈 사장 "예술 통한 대화합 만들고 싶다"…'DMZ2.0 예술과 대화'

2016.09.21

[뉴시스]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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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DMZ2.0 예술과 대화' 간담회

융복합 프로젝트 'DMZ(Dream Making Zone) 2.0'이 올해 '문화예술을 통한 화합'을 기치로 포럼과 콘서트 등을 마련한다.

주관 기간인 경기도문화의전당 정재훈 사장은 20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DMZ2.0 예술과 대화' 기자회견을 열고 "예술을 통한 대화합의 장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진정한 하나됨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며 공연창작예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주최하고 경기도문화의전당,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유덕형)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9~30일 서울예술대학교 안산캠퍼스에서 펼쳐진다.

작년 'DMZ2.0음악과 대화'에 이은 두 번째 기획이다. 정 사장은 "첫 해 '분단에서 창조로'라는 주제로 멈춰버린 분단의 상징 DMZ를 차세대 공간인 드림 메이킹 존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했다"며 "올해는 문화예술을 중심에 두고자 하다"고 전했다.

이틀 모두 진행되는 포럼은 총 5 세션으로 진행된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나서는 세션 1 '젊은이들은 왜 국가와 사회문제를 고민해야하는가', 예술과 기계의 공존 또는 대립을 이야기하는 세션 2 '예술과 과학기술의 화합'이 준비된다.

세션 3 '정치의 화합 : 협치란 가능한가'는 진보논객 진중권과 보수청년 아이콘 이준석이 함께 대한민국 분열의 핵심적 문제인 정치에서 협치와 그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로봇공학자인 UCLA 교수 데니스홍이 이끄는 세션 4 '인간과 인공지능의 화합', 최재천·은수미·이자스민 전 의원과 화합을 이야기는 세션 5 '사회적 화합 : 세대, 다문화, 젠더'도 들을 만하다.

정 사장은 "이번 포럼은 연사와 관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포럼으로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고 공감하는 시간"이라고 소개했다.

미디어아트와 예술공연이 어우러질 콘서트는 30일 오후 7시30분 서울예대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1부 '화합콘서트 더 원(THE ONE)'에서는 성시연 지휘자가 이끄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서곡이 오프닝을 알린다. 경기팝스앙상블, 서울예대 차세대 예술가 그룹, 성악가 연주, 경기도립국악단 국악관현악 연주단원들과 비보이 등이 함께 하는 '아리랑 환타지'가 이어진다.

2부 '뉴폼아트 융복합 퍼포먼스 -원니스(ONENESS)'는 인터렉티브(상호적인) 미디어 퍼포먼스를 활용, 예술을 통한 인간성 회복과 사랑, 나눔, 치유 등을 이야기한다. 서울예대 졸업생과 소속 교수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 '뉴 미디어 퍼포먼스 그룹'이 함께 한다.

정 사장은 "서울예대 김영동 교수가 작곡한 곡으로, 인류의 화합을 상징하는 '하나'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도립국악단, 서울예대 합창단 등 200여명이 함께 선사하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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