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TrendK옥션, 초보컬렉터 주목…100만원 미만 작품 경매

2015.01.23

[뉴시스] 유상우 기자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데이비드 거스타인 'Untitled'(24×12×45(h)㎝, 나무에 핸드페인팅, edition 99/295) 2015-01-22

미술품 경매사 K옥션은 24일부터 2월3일까지 온라인 경매 ‘클릭(Click) & 컬렉트(Collect)’를 진행한다. 민예품과 고미술·동양화, 근현대·외국 작품 190점으로 구성됐다. 추정가액은 2억1000여만원이다.

특히 전체 출품작 중 100만원 미만의 작품이 60%로 미술품 투자를 시작하는 초보 컬렉터들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민예품 가운데 눈에 띄는 작품은 ‘박쥐삼작’(200만~500만원)과 ‘투호삼작’(400만~700만원) 등 노리개 5점이다. 모두 사대부 여성들이 사용하던 노리개다. ‘박쥐삼작 노리개’는 복(福)과 다남(多男)을 기원하는 뜻도 내포하고 있다. ‘투호삼작 노리개’는 사귀(邪鬼)를 물리친다는 의미가 있어 혼례·회갑 등에 많이 달았다.

조선 중기 이후 선비들의 사랑방 기호품으로 등장한 담뱃잎을 보관하기 위해 제작된 ‘석제연초함’(100만~200만원)도 나온다.

이외에 은장도, 장신구, 나막신, 비단신 등 다양한 고급 민예품 등이 경매된다.

천경자 '꽃을 든 여인'(오프셋 석판화, 38×30㎝, edition 15/150) 2015-01-22

데이비드 거스타인 ‘언타이틀드(Untitled)’(70만~250만원), 천경자 ‘꽃을 든 여인’(150만~250만원)을 비롯해 이우환, 김창열, 이대원, 크리스토, 베르나르 뷔페 등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판화와 함섭, 류병엽, 박서보 등의 작품 등도 만날 수 있다.

경매 마감은 2월 3일 오후 4시부터다.

출품작은 24일부터 2월3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전시장에서 볼 수 있다.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