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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프로젝트 대전', 올해부터는 '대전비엔날레'로 열린다

2018.07.03

[뉴스1] 박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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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비엔날레 '바이오'© News1

2년마다 과학을 주제로 '프로젝트 대전'을 개최해온 대전시립미술관이 올해부터는 ‘대전비엔날레’로 명칭을 바꿔 치러진다.

대전시립미술관은 17일부터 '대전비엔날레 2018 바이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0월 24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창작센터, DMA아트센터, KAIST비전관, 한국화학연구원 SPACE C#, 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 전시관 등에서 펼쳐지는 '대전비엔날레 2018'은 ‘바이오’를 주제로 생명공학기술과 예술적인 상상력이 결합된 4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귀를 팔에 이식한 것으로 유명한 스텔락(호주), 생명공학 예술의 선구자로 불리는 수잔 앵커 등 10개국 23여 작가(팀)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생명기술을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와 관련된 미학적·사회적 맥락에서 다양한 질문을 던진다.

이상봉 관장은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인프라와 직접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과학과 예술의 융·복합에 대한 진정한 시대 정신을 실천하고자 했다"며 "과학도시 대전의 한 걸음 진보된 정체성을 선보일 이번 대전비엔날레에 시민과 미술인들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립미술관은 2007년 ‘대전FAST’를 시작으로 과학 도시, 대전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규모의 비엔날레를 시도해 '대전비엔날레'의 전신인 '프로젝트 대전'은 2012년 '에너지', 2014년 '브레인', 2016년 '코스모스' 등의 과학을 주제로 한 예술과 과학의 융·복합 전시를 펼쳤다.

하지만 전시 공간이 대전시립미술관에 한정하고 전시 주제도 과학에 치중한다는 지적이 있어 올해부터는 전시 공간을 시립미술관은 물론 2개 분관, 카이스트·화학연·기초과학연구원 등으로 확장하고, 예술을 강화해 '대전비엔날레'로 치러진다.




kt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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