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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2018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프로젝트···작가·전시공간 확정

2018.06.05

[뉴시스] 류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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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광주비엔날레

오는 9월 개막하는 2018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프로젝트' 참여기관들의 전시 공간과 주제, 작가가 확정됐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해외의 유수 미술기관이 참여하는 2018광주비엔날레 위성 프로젝트 '파빌리온 프로젝트' 참여작가가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파빌리온 프로젝트는 해외 유수 미술관의 작품을 광주에서 감상할 수 있고 신진 작가와 지역 작가의 작품을 해외 미술관에 전시하는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 참여작가는 지난 2008년 타계한 '무등산 작가'로 불리는 이강하 서양화가를 비롯해 이매리 설치작가, 이세현 사진작가 등이 선정됐다.

또 광주 남구 구동 광주시민회관과 서구 무각사, 남구 양림동 이강하미술관 등지에서 해외 유수 미술기관의 작품이 전시된다.

광주시민회관에서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아시아문화원이 공동 기획한 작품을 9월6일부터 10월20일까지 선보인다.

지난 2015년 재개관한 광주 근대 건축물인 광주시민회관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대항한 시민군이 사용하던 공간이다.

참여작가는 베다르거&페주스(Berdaguer & Pejus), 최윤(Yun Choi), 줄리안 크루제(Julien Creuzet), 데이비드 두아르드(David Douard), 니하오(Ni Hao), 미셸 우엘벡(Michel Houellebecq), 타릭 키스완슨(Tarik Kiswanson), 권하윤(Hayoun Kwon), 이미래(Mire Lee), 루이즈 사토르(Louise Sartor), 장영규(Jang Young-Gyu) 씨 등이다.

무각사 로터스갤러리에서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핀란드 헬싱키 국제 아티스트 프로그램의 작품이 전시되고 핀란드와 한국작가 5명이 참여한다.

필리핀 컨템포러리 아트 네트워크는 북구에 위치한 이강하 미술관에서 자연과 인공, 감성과 공간의 경계에 대한 작품을 선보인다.

마크 살바투스(Mark Salvatus), 인디 파레데스(Indy Paredes), 도미니크 망길라(Dominic Mangila), 렌즈 리(Renz Lee), 이강하, 이세현 등 한국 작가와 필리핀 작가 총 6명이 참여한다.

광주비엔날레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국가 간 미술 교류와 홍보의 장이 될 것이다"며 "광주 곳곳이 역동하는 현대미술의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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