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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아트경주 2017’ 오는 14일 하이코서 개막

2017.06.11

[뉴시스] 강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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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보문단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아트경주 2017’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은 아트 경주 2017 포스터.2017.06.07.(사진=경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경북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보문단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아트경주 2017’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아트경주운영위원회가 주관한다.

국내외 유명 갤러리와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로 열리며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고 있다.

올해는 그 규모가 더욱 확대돼 국내외 유명 갤러리와 ‘해오름동맹전’에 출품된 각 지역의 작가들을 포함해 총 64개 부스를 통해 800명이 넘는 작가들의 작품 1000여점이 전시된다.

미술애호가와 갤러리, 일반 시민이 함께 상생하는 어울림의 장으로 ‘함께하는 삶’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아트페어는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회화와 조각, 사진, 미디어아트 등 작품이 전시되는 메인 갤러리뿐만 아니라 특별초대전으로 울산과 포항, 경주 해오름동맹을 기념해 각 지역 미술협회에서 추천하는 90명의 지역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해오름 동맹 展’도 열린다.

특별전으로 경주의 미술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주미술의 뿌리와 맥 아카이브 展’과 최첨단 증강현실(AR)과 융합된 형태로 체험을 통해 미술을 입체적으로 감상 할 수 있는 ‘예술과 기술의 만남展’ 등 색다른 전시회도 선보인다.

한국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거장 10여명의 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시도 개최된다.정석준 작가의 설치작품과 오동훈 작가의 천마도, 하석준 작가의 미디어 설치 작품, 박호영 작가의 로봇 조형물 등을 행사장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울산해양박물관의 세계 희귀 패류를 이용한 공예품 제작 체험과 포항 시립미술관의 금속을 이용한 생활소품 및 주얼리 제작 체험, 경주 서라벌 토기의 김헌규 작가와 함께 하는 와당찍기, 토기제작 체험을 할 수 있는 해오름동맹 부스도 마련된다.

14일 개막행사에는 특별공연으로 ‘세계음악여행’도 열린다. 우크라이나 교향악단과 함께 지휘자 김영근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세계 10여개국의 대표음악을 만날 수 있다.

올해 아트경주에서는 관람객의 참여도와 작품 감상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실시한다. 행사기간 동안 50만원 이상 작품을 구매하시는 관람객에게 행운권(1매) 응모자격이 주어지며, 추첨은 18일 오후 5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올해 ‘아트경주 2017’을 단순히 감상만을 위한 전시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체험하며 즐기는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보다 친밀한 전시축제로 개최할 계획이다.

최양식 시장은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주도해 매년 정기적으로 치러지는 아트페어 행사는 ‘아트경주’가 유일하다”며, “미술문화의 문턱을 낮춰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대중화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체험행사와 어울어진 문화예술의 한마당으로 지역 문화적 환경에 맞는 특화된 아트페어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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