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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국제갤러리, '2017 아트바젤' 참가···박서보·김용익·함경아·빌비올라등 전시

2017.06.08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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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우환 ,With Winds1989 Oil and mineral pigment on canvas193.7 x 130.2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이미지제공: 국제갤러리

국제갤러리/티나킴 갤러리는 오는 13~18일 스위스 메세 바젤에서 열리는 2017년 제48회 아트바젤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아트 바젤에는 전 세계 유명 갤러리 291곳이 참여해 총 4000여명이 넘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판매한다.

아트바젤은 관객들의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메인 섹터인 '갤러리즈(Galleries)'외에 다양한 행사를 동시에 선보여왔다. 특정 작가를 심도 있게 다루기 위해 기획된 '피쳐 Feature' 섹터를 포함, 역량 있는 신진작가들을 위한 무대인 '스테이트먼트 Statements', 희소성 있는 간행물 및 에디션 작업, 유명 작가들과 출판사가 협업을 통해 만들어낸 출판물을 소개하는 '에디션 Edition' 등으로 펼친다.

국제갤러리/티나킴 갤러리는 총 226곳의 갤러리가 참여하는 '갤러리즈(Galleries)' 섹터에 참여, 대표적인 단색화 작가 권영우, 박서보, 이우환, 하종현의 작품과 단색화 이후 세대인 김용익, 양혜규, 함경아, 박찬경 등과 가다 아메르, 장미셸 오토니엘, 빌 비올라 등 해외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서울=뉴시스】김용익,무제1990Mixed media on canvas181.5 x 227 cm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이미지제공: 국제갤러리

현재 국제갤러리에서 '안녕 安寧 Farewell' 이란 타이틀의 개인전을 진행 중인 박찬경은 올해 아트바젤 언리미티드 (Unlimited) 섹터의 참여작가로 선정돼 그의 대표작 '시민의 숲'(2016)을 스위스 바젤에서 선보인다. 2016년 타이페이 비엔날레에서 출품되었던 3채널 비디오-오디오 작업 '시민의 숲'은 같은 기간 국제갤러리에서 개최한 개인전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언리미티트 섹터는 지난 5년간 기획을 맡아온 뉴욕 출신의 큐레이터 지아니 젯처(Gianni Jetzer)가 큐레이터로 참여한다.

국제갤러리는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미술대학인 슈테델슐레(Frankfurt Städelschule) 순수미술학부 정교수로 임용된 양혜규의 신작 '얀스트라세5(Jahnstrasse 5)' 시리즈 작업을 선보인다. 벽에 걸 수 있는 구조에 조명이 장착된 다섯 개의 금속 조각과 컬러풀한 베네시안 블라인드로 이루어진 작품으로, 작가가 거주하는 독일 아파트에 설치된 보일러와 라디에이터의 형태와 크기를 본 떠 제작한 작품이다.


아트바젤에는 1990년대부터 이른바 ‘땡땡이’시리즈 회화를 선보여온 김용익의 초기작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김용익은 지난 4월 뉴욕 소재의 티나킴 갤러리에서 (Tina Kim Gallery)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전시 기간 내 뉴욕 Asia Art Archive에서 주최한 토크 프로그램 '대안공간 풀: 김용익, 이성희, 이솔과 함께 하는 역사'에 참여해 지난 예술적 활동과 성과를 되짚어보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뉴시스】함경아 What you see is the unseen/ Chandelier for five Cities SR06-01 2016-2017North Korean hand Embroidery, silk threads on cotton, middle man, anxiety, censorship, ideology, wooden frame, Approx. 1500hrs/ 1 person 195 x 145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대표적인 단색화 작가 하종현은 오는 9월 저명한 비평가들의 평론과 작가의 60년 화업을 회고해 볼 수 있는 카탈로그 레조네 발간을 앞두고 있다. 이번 도록 제작에는 퐁피두 센터 국립 근대미술관의 관장을 역임한 알프레드 파퀴망 (Alfred Pacquement), 아트포럼 외부필진 겸 평론가인 베리 슈왑스키 (Barry Schwabsky), 구겐하임 미술관 아시아 미술 담당 큐레이터 안휘경 (Kyung An)이 필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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