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Trend국제갤러리 15~18일 스위스 '아트바젤' 참가한다

2017.06.07

[뉴스1] 김아미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함경아, What you see is the unseen/Chandelier for five Cities SR06-01, 2016-2017, 195×145㎝ (국제갤러리 제공) © News1

국제갤러리와 티나킴 갤러리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제48회 아트바젤'에 참가한다.

올해 아트바젤에는 전세계 291개 갤러리가 참여해 4000여 명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아트바젤은 갤러리 226개가 참여하는 전시·판매 부스인 '갤러리즈'(Galleries) 부문을 중심으로, 특정 작가를 심도 있게 다루기 위해 기획된 '피쳐'(Feature), 역량있는 신진작가들을 위한 무대인 '스테이트먼트'(Statements), 희소성 있는 간행물 및 에디션 작업, 유명 작가들과 출판사가 협업을 통해 만들어낸 출판물을 선보이는 '에디션'(Edition) 등으로 구성된다.

국제·티나킴 갤러리는 갤러리즈 부문에 단색화 작가 권영우, 박서보, 이우환, 하종현의 작품과 단색화 이후 세대인 김용익, 양혜규, 함경아 그리고 박찬경 등 국내작가들과 함께 가다 아메르, 장 미셸 오토니엘, 빌 비올라 등 해외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박찬경 '시민의 숲' (국제갤러리 제공) © News1

국제갤러리는 아트바젤의 하이라이트 전시 부문인 '언리미티드'(Unlimited)에도 참여한다. 현재 국제갤러리에서 '안녕 安寧 Farewell'이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열고 있는 박찬경 작가의 대표작 '시민의 숲'(2016)을 아트바젤 언리미티드에서 소개한다. 올해 언리미티트는 지난 5년간 기획을 맡았던 뉴욕 출신 지아니 젯처(Gianni Jetzer)가 큐레이터로 참여한다.

국제갤러리는 이 외에도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미술대학인 슈테델슐레 순수미술학부 정교수로 임용된 양혜규 작가의 신작 '얀스트라세5'(Jahnstrasse 5) 시리즈 작업을 선보인다.

벽에 걸 수 있는 구조에 조명이 장착된 다섯 개의 금속 조각과 다채로운 베네시안 블라인드로 이루어진 작품으로, 작가가 거주하는 독일 아파트에 설치된 보일러와 라디에이터의 형태와 크기를 본 떠 제작한 작품이다. 양혜규 작가는 오는 8월27일까지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모르스브로이히 뮤지엄(Museum Morsbroich)에서 개최하는 그룹전에도 참여한다.

이 밖에도 단색화 작가 하종현은 오는 9월 저명한 비평가들의 평론과 작가의 60년 화업을 회고해 볼 수 있는 카탈로그 레조네 발간을 앞두고 있다. 이번 도록 제작에는 퐁피두 센터 국립 근대미술관 관장을 역임한 알프레드 파퀴망, 아트포럼 외부필진 겸 평론가인 베리 슈와브스키, 구겐하임 미술관 아시아 미술 담당 큐레이터 안휘경이 필자로 참여했다.



amigo@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