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홍콩 크리스티 27~28일 경매…단색화등 韓작품 33점 출품

201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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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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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크리스티는 오는 27~28일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상반기 '아시아 20세기 & 동시대 미술' 경매와 '우리 시대의 예술가들: 동양과 서양의 대화' 특별 이브닝 경매를 개최한다.

한국 작품 총 33점을 포함한 중국, 일본 및 동남아시아 근 현대 미술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480여점을 경매한다.

'우리 시대의 예술가들: 동양과 서양의 대화' 특별 이브닝 경매는 서양 전후 현대 미술 부서와 홍콩 아시아 현대 미술 부서가 함께 기획한 첫 번째 이브닝 경매다.

같은 시기에 동양과 서양이라는 지구의 반대편에서 작품 활동을 했던 각 작가들의 독창적 표현 방식과 관념적 유대라는 연결고리에 주목한 이번 경매는 윌렘 데 쿠닝 (Willem de Kooning), 게르하르트 리히터 (Gerhard Richter), 사이 톰블리 (Cy Twombly) 등 서양의 주요 미술가와 쿠사마 야요이 (Kusama Yayoi), 자오 우키(Zao Wou-ki), 산유(Sanyu) 등 아시아 대가들의 작품이 출품된다.

크리스티 한국사무소는 "이번 경매에는 특히 단색화의 주요 작가로 박서보 화백과 정상화 화백의 대표작이 출품되어 전 세계 컬렉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박서보 화백과 정상화 화백은 세계적으로 명성있는 화이트 큐브 갤러리(White Cube Gallery)와 레비-고비 갤러리(Levy Gorvy Gallery)에서의 각각 성공적인 개인전을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경매에서도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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