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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홍콩은 중장년층과 미술 애호가에게 매력적인 여행지"

2017.05.17

[뉴스1] 윤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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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호 홍콩관광청 마케팅 이사© News1

16일 홍콩 관광교역전 열려

"지난해 홍콩을 방문한 한국 여행객은 전년 대비 12% 성장한 139만명을 기록하는 등 홍콩은 매년 꾸준한 성장을 보이는 여행지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마케팅 대상 층을 늘리고 다변화할 계획입니다."

김윤호 홍콩관광청 마케팅 이사는 16일 서울 중구 소공로 더 플라자에서 열린 '홍콩 관광교역전'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홍콩 관광교역전은 홍콩의 주요 테마파크, 현지 여행사, 호텔들로 구성된 대규모 관광유치단이 국내 여행업 관계자들과 업무 교류를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 오션파크, PMQ 등이 포함된 관광 유치단들은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가격과 프로모션을 소개했다.

김윤호 이사는 "현재 홍콩을 떠나는 항공편은 일주일에 190편 정도로 80% 이상은 채우고 있으며 이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며 "이러한 수요를 유지하고 증대시키기 위해 마케팅에 변화를 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주요 대상층을 직장인 여성이었다면 올해는 중장년층으로 넓힐 예정으로 최근 홍콩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는 중장년층이 동창여행, 모녀여행 등으로 찾는 수가 급격히 오르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이어 "쇼핑과 음식에 집중됐던 홍보는 '아트'로 중점을 둘 것"이라며 "현재 구룡반도의 서쪽 바다에선 WKCD(서구룡문화지대) 조성사업이 한창으로 2019년 개관 예정인 엠플러스는 벌써부터 런던의 테이크모던과 견줄 만큼 훌륭한 미술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콩관광청은 이날 관광교역전에서 올해 하반기 마케팅 계획도 밝혔다. 관광청은 여름부터 '쇼핑'(Shopping), '잇'(Eat), '플레이'(Play) 등의 테마를 지닌 '홍콩 여름 축제'(Hong Kong Summer Fun)을 진행해 10개의 지역별 엄선된 20개의 가게를 소개하고 할인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 축제 기간 센트럴 지역의 빅토리아 항구에선 음악 축제와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이외에 10월엔 와인축제와 겨울엔 트레킹(도보여행) 마니아들을 위한 ‘슬로우 워킹’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16일 서울 중구 소공로 더 플라자에서 열린 홍콩 관광교역전©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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