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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미디어아트 큰잔치 'DC2015' 개최

2015.08.28

[뉴스1]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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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2015 출품작 허르만 콜겐의 'Link.C' (사진제공 서울문화재단)

로보틱스, 빅데이터, 알고리즘 아트 등 미디어아트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2015: 호기심'(Davinci Creative 2015: Sense of Wonder, 이하 'DC2015') 페스티벌이 오는 9월 3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금천구 범안로 서울문화재단 금천예술공장에서 열린다.

'DC2015'는 국내외 총 15점이 출품돼 국제 미디어아트의 현재를 체험하고 국내 미디어아트 신진예술가들이 데뷔하는 무대이다. 특히, 캐나다 미디어작가 허르만 콜겐(Herman Kolgen, 57)이 국내 현악 4중주와 함께 하는 '링크.씨'(LINK.C)와 루이-필립 데메르(55)의 '블라인드 로봇'을 주목할 만 하다.

'링크.씨'는 'DC2015' 개막프로그램으로 허르만 콜겐이 국내 현악 4중주와 함께하는 공연이고 루이-필립 데메르의 '블라인드 로봇'은 기계로 된 팔이 관객의 얼굴과 몸을 섬세하게 더듬어 인식하는 퍼포먼스다.

또한, 상상속 칵테일을 실제로 제조해주는 코드블루의 '센티멘테일(Sentimentail, 센티멘털과 칵테일의 합성어)'과 세계 3200여 도시의 사람들이 사랑, 두려움 등 감정과 관련된 특정단어를 검색하면 그 상황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주는 모리스 베나윤(58)의 '이모션 윈즈'도 관객과 함께할 예정이다.

'다빈치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구현한 8개 작가(팀) 중에서는 관객 참여형 미디어 스킨 '오토포이에시스(Autopoiesis)'를 제작한 박재완·이재성 팀이 패션잡화브랜드 '빈치스' 후원사의 올해의 작가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시민 부문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장유진(30)의 '스피크업(Speak-Up)'을 비롯해 우수 창작아이디어들이 '2015 시민 아이디어리서치전' 코너에 함께 전시된다.

개막 당일에는 '미디어 아티스트들은 어떻게 호기심으로부터 미래의 가치를 만드는가?'라는 주제로 3개의 강연이 열린다.

최두은 DC2015 예술감독은 "이번 페스티벌은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며 가상과 현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호기심을 선사해 온 국내외 미디어 아티스트들과의 대화의 장이 될 것"이라며 "관객들이 여름 음악 페스티벌을 기다리듯 매해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금천예술공장의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2)807-4800.

DC2015 전시포스터 (사진제공 서울문화재단)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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