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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2015평창비엔날레, 국내 최초 '찾아가는 비엔날레' 운영

2015.08.11

[뉴시스] 박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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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개막한 2015평창비엔날레가 국내 최초 '찾아가는 비엔날레'를 운영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6일 강원도에 따르면 올해 평창비엔날레는 전시장에서 관람객을 맞이하는 일반적인 형태를 벗어나 특별전인 '포스트박수근', 'DMZ별곡'을 용평리조트에서 전시한 이후 도내 곳곳에서 순회 전시를 통해 도민을 찾아가는 비엔날레 운영에 나선다.

비엔날레 관계자에 따르면 일반 전시에서는 찾아가는 전시 형태를 자주 접할 수 있지만 비엔날레에서 이처럼 찾아가는 전시 형식은 국내외에서 유래를 찾기 힘든 시도라는 설명이다.

이번 찾아가는 비엔날레는 도민과 관광객을 비롯한 많은 관객들이 평창비엔날레 특별전을 접하고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포스트박수근'전이 도내 지역 미술관을 순회 전시한다. 박수근 국민화가의 장남 박성남 작가를 비롯해 장국보, 문인상, 김주환, 권용택, 최법진 등 52명의 작가가 참여한 '포스트박수근'전은 용평리조트 드래곤플라자와 하늘목장에서 지난달 30일 전시가 끝났다.

이후 지난 5일~9월1일까지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9월3일~13일 평창 효석문화재행사장, 9월15일~10월18일 양구 박수근미술관 10월20일~29일 강릉 문화예술관 10월22일~26일 속초 문화회관에서 순회 전시가 이어진다.

권여현 김근중 김호득 김호석 안윤모 이희중 임효 허진 배달래 등 작가 26명이 DMZ를 탐방해 받은 영감을 작품으로 녹여낸 'DMZ별곡'전은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11일까지 전시회가 열린다.

이후 9월4일~13일 태백문화예술회관, 10월8일~18일 정선터미널 문화공간, 10월20일~29일 강릉문화예술관, 10월31일~11월5일 원주 한지테마파크, 11월23일~12월6일, 12월8일~22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순회 전시된다.

한편 올해 비엔날레의 주제전시 '생명의 약동(Elan Vital 엘랑비탈)'은 평창 알펜시아 스키하우스와 컨벤션센터에서 11일까지 계속된다. 도슨트의 전시 안내는 매일 오전 11시, 오후 1, 3, 5시에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픽의 초석을 다지는 대표 문화 컨텐츠 2015평창비엔날레는 12월22일까지 총 215일간 180명의 작가들의 작품 315점이 도내 17곳에서 선보인다.

출품작은 미디어작품 12개, 설치작품 29개, 평면회화작품 239개, 입체회화작품 3개, 조각작품 32개. 외국 작가들은 중국·일본·독일·프랑스·영국·미국 등 13개 국가 작가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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