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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서울옥션, 올해 영업이익 46억원 예상-신한

2013.04.18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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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8일 서울옥션에 대해 국내 미술시장의 양적 성장과 수수료율 체계 변화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박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향후 국내 미술 시장이 수요와 공급 양면에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소득 수준과 함께 문화에 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예술품이 투자대상으로 인식되기 시작했고, 공급 면에서는 우수한 작가들의 출연으로 양질의 작품이 창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8년 금융위기로 세계 미술품 경매시장이 위축되었으나 2010년부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해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 규모는 892억원 수준을 기록했으며 수요와 공급 확대에 따라 국내시장 규모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 120% 증가한 230억원, 46억원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수수료율 체계 변화로 경매수수료 매출의 증가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지난해까지는 위탁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10%의 경매수수료를 수취했으나 올해부터는 미술품 가격에 따라 구매자 수수료율이 10~15%로 차등하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판관비가 고정돼 있어 매출이 증가할 때 수익성 개선 효과가 크다"며 "올해 경매 거래금액은 전년비 25% 증가한 504억원으로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11%에서 올해 20% 수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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