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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서울옥션, 中폴리옥션과 고미술 감정행사

2012.09.04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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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은 중국 최대의 경매회사인 베이징 폴리옥션과 공동으로 중국고미술 감정행사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감정행사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1일까지 서울옥션 평창동 본사로 실물을 접수하면 감정을 받을 수 있다. 감정에 필요한 참가비는 한 점당 10만원이며 감정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서울옥션은 이번에 처음으로 중국 경매회사와 공동으로 감정행사를 갖는다. 베이징 폴리옥션의 각 전문가들이 파견돼 중국 고서화, 근현대 서화, 서예, 도자기, 옥기, 목기, 공예품 등의 작품성과 시장성을 평가하게 된다. 단 감정서 발급은 이뤄지지 않는다.

경매회사가 주관하는 감정행사이기 때문에 진품으로 평가될 경우 폴리옥션을 통해 작품을 위탁, 해외 경매에 출품할 수 있다.

최근 중국 미술품은 세계 미술시장의 주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국 고미술품은 최고 낙찰가 기록을 경신해 나가고 있으며 중국 현대 미술도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옥션은 국내에 존재하는 중국 고미술품의 현황을 파악해 경매 가능한 작품을 모집하고자 이번 감정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미술 애호가들에게도 중국 미술품을 공신력있게 감정받을 수 있는 좋은기회가 될 전망이다.

서울옥션 관계자는 "국내에는 공신력있는 중국 작품 감정 기관이 없어 이번이 중국 미술품 소장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술애호가들이 좀 더 쉽게 작품을 감정 받고 넓은 시장에서 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옥션은 서울옥션 북경지점에서 중국 고미술 감정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감정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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