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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김종하 화백, 온라인 역대 최고 낙찰가 갱신

2008.01.11

[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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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 작품이 나왔다. 온라인 미술품 경매업체 포털아트(www.porart.com)는 10일 김종화 화백의 ‘아름다운 욕망(30호)’이 인터넷 경매사상 최고가인 1억2,1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김종하 화백 작 ‘숲속의 환상(50호)’의 1억100만원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MINI 강남전시장에 전시된 정재호 작가의 대형 회화. 이 회화작품은 전시를 마친뒤 15조각으로 나뉘어 아트백으로 재탄생된다.

포털아트 김범훈 대표는 “김종하 화백은 박수근 화백과 같이 50년대에 활동한 화가로 당시 최초의 상설 화랑인 반도화랑 개관전이 ‘김종하·박수근 2인전’을 개최한 사실과 디자이너 앙드레 김에게 스케치 기법을 사사한 사실 등이 미술품 애호가들에게 알려지면서 역대 최고 화가의 작품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져 경매 낙찰가격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2008년 또한 불투명한 기존 경매를 대신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위작시비에서 자유로운 인터넷 경매의 회원이 꾸준히 증가해 최고가 갱신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지난 12월 한 달간 포털아트 본사 2층 전시실에서 열렸던 ‘김종하 화백 초대전’ 또한 미술 애호가들의 호응으로 인해 1월31일까지 연장 개최된다. 한편 포털아트는 미술품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화가와 미술품애호가의 만남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 중이다. 행사는 화가와 만남의 시간, 감상 소장 투자 목적의 미술품 구입 정석 특강 등으로 구성되며 오는 12일(토)에는 3인 이상의 국내 유명화가를 비롯해 살아있는 한국 미술사로 평가 받고 있는 김종하 화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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