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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루이 비통 3번째 크루즈 패션쇼, 5월 브라질서 진행

2016.04.13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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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테로이 현대미술관(MAC of Niterói)/사진제공=루이 비통 코리아

5월28일 브라질 니테로이 현대미술관서 패션쇼…미술관 개관 20주년 기념 일환

루이 비통이 다음 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세 번째 크루즈 패션쇼를 연다.

다음달 28일 루이 비통의 크루즈 컬렉션이 브라질 출신 저명한 건축가 오스카 니마이어(Oscar Niemeyer)가 설계한 니테로이 현대미술관(Niterói Contemporary Art Museum)에서 열린다.

니테로이 현대미술관은 리우데자네이루를 마주하고 있는 과나바라 만(Guanabra Bay)을 내려다보고 있는 언덕 위에 마치 미확인 비행물체가 내려앉은 듯한 모습으로 자리했다. 1991년도에 건립돼 1996년에 정식으로 개관했다. 건축물을 원형으로 둘러싸고 있는 풀 디자인이 현대적 구조물을 더욱 부각시켜 건축가 오스카 니마이어는 이 미술관을 "한 송이의 꽃"이라 묘사하기도 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루이 비통 크루즈 컬렉션 쇼는 니테로이 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최초의 패션쇼이자 미술관 탄생 20주년을 기념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완성을 축하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니테로이 현대미술관(MAC of Niterói)/사진제공=루이 비통 코리아

루이 비통의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는 "이곳을 본 순간 바로 영감을 받았다.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Palm Springs)의 존 로트너(John Lautner)가 디자인한 밥 앤 돌로레스 호프 에스테이트(Bob and Dolores Hope estate)에 이어 메종 루이 비통에 걸맞은 건축 여행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존 로트너의 경우가 그랬듯 자연, 지리, 건축 등의 모든 요소가 건축가의 비전 안에서 함께 어우러지고 있다. 2017년 크루즈 컬렉션에서는 오스카 니마이어의 비전을 찾아 모험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루이 비통의 최고 경영자(CEO) 마이클 버크(Michael Burke) 회장은 "브라질의 고동치는 심장 리우데자네이루를 찾은 손님들을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전 세계의 눈은 리우데자네이루로 향하고 있다. 이런 순간에 이곳에 있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다"고 전했다.

루이 비통은 패션쇼를 여는 것 외에도 향후 1년간 4개의 전시 등 해당 미술관의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메세나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루이 비통의 크루즈 컬렉션은 다음달 28일 루이 비통 공식 홈페이지(www.louisvuitton.com)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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