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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亞3국 미술경매 낙찰률 80%, 최고가 온 카와라作

2013.05.29

[머니투데이] 이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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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카와라, AUG. 20. 1997, 캔버스에 아크릴, 종이 상자, 신문지, 25.5x33cm, 1997, UAA서 2억1000만원에 낙찰 /사진제공=K옥션

미술품 경매사 K옥션(대표 이상규)은 지난 25일 홍콩에서 개최한 제10회 아시아 3개국 연합경매 UAA(United Asian Auctioneers)에서 낙찰률 80%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낙찰총액은 19억5000만원이다.

한국의 K옥션과 싱가포르의 라라사티, 홍콩의 AAAA가 작품 83점을 경매한 결과다. 최고가 낙찰은 온 카와라의 'AUG.20.1997'로 HKD 145만(약 2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홍콩의 틈새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아시아 각국의 특색 있는 작품들도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마스리아디 뇨만, 아판디, 일본의 다츠오 미야지마, 아키 쿠로다 등 동시대작가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손이천 K옥션 과장은 "'아트바젤 홍콩'을 보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많은 관람객이 UAA 경매장을 찾았다"며 "유럽과 인도, 중동 지역에서 온 컬렉터들이 경매장을 방문해 분위기를 달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중국 고미술과 근대미술작품에 집중하던 홍콩과 중국의 컬렉터들이 로이 리히텐슈타인, 온 카와라, 구사마 야요이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에도 관심을 두며 응찰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좌) Masriadi, I Nyoman, Solo Career, 2002, acrylic on canvas, 145 x 125cm, HKD 120만(약 1억7400만원)(우) Affandi, Si Binatang Jalang, 1984, oil on canvas, 115x149cm, HKD 90만(약 1억3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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