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main서울옥션, 온라인 경매 새 론칭…무속화등 72점 '하우스 세일'

201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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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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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이 22일부터 서울옥션 홈페이지(www.seoulauction.com)에서 새롭게 론칭된 온라인 경매 '하우스 세일(HOUSE SALE)'을 29일까지 진행한다.

서울옥션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다 쉽게 ‘경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된 경매"라며 "첫째 '합리적인 가격' 둘째 '쉬운 접근성' 셋째, '다양한 아이템 판매'라는 3가지 가치로 앞으로 자회사 ‘서울옥션블루’를 통해 수시로 'HOUSE SALE' 경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하우스 세일' 첫 주제는 '#1 HOUSE SALE_ 民畵 ∙ 巫俗畵'로 민화, 무속화 72점을 선보인다. 경매 총액은 약 6000만원어치다.

주목 작품은 LOT 29번 '괴석화접도 8폭 병풍'으로 높이가 116.1cm에 달하는 사이즈다. 1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이 작품은 꽃과 나비를 아주 세밀하게 묘사하여 그 화려함과 장식성이 눈에 띈다. 경매 시작가는 400만원이다.

또한 '척과영거'는 중국 역사상 최고 미남 서진의 문인 반악과 관련된 일화가 그려진 작품으로 그가 나타나면 수많은 여인들이 그의 관심을 끌기 위해 수레에 과일을 던졌다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그려진 작품이다. 경매 시작가는 50만원이다.

경매시장에서 보기 드문 무속화 23점도 출품됐다. LOT 52번 '작두대신'은 화려한 색감과 등장 인물의 해학적인 표현이 눈에 띄는데 경매 시작가는 30만원이다. 이외에도 LOT 53번의 '팔선녀'는 8명의 선녀가 등장하는데 화려한 색감과 해와 달, 산 등이 등장해 무속화 각각이 그 이야기를 담고 있어 보는 이의 재미를 더한다. 경매 시작가는 30만원.

경매 응찰 전 출품된 작품을 미리 볼 수 있는 전시는 인사동 위치한 ‘가나 인사아트 센터’ 지하 1층에서 29일까지 볼수 있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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