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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들 없으면 심심한 세상...'2018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뉴시스] 박현주 | 2018.07.18

카카오 이어 어벤저스 마블 캐릭터 인기 키덜트 하비상품 연평균 5만8163원 지출 일상 파고 들어 라이프스타일과 접목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이 그려진 에코백을 매고 출근해 아이언맨 피규어가 자리 잡은 책상에서 미니언즈 컵으로 커피를 마시는 모습. 사무실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이른바 ‘어른이(어른과 어린이를 합친 말)’들이 열광하는 키덜트 문화는 이제 우리 생활 속 깊숙이 들어왔다. 키덜트 문화의 확산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17 캐릭터 산업백서’에 따르면 캐릭터 상품들 중 ‘키덜트/하비 상품’의 연 평균 지출 비용은 5만8163원으로 ‘출판/유아동 용품’(5만5882원), ‘인형·로봇 외 완구’(4만7713원) 등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1인 가구의 증가, 소확행 문화 확산, 출산율 감소 등의 사회 현상에 따라 ‘나 자신을 위한 장난감’에 지갑을 여는 성인층의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 카카오 캐릭터에 이어 어벤저스 내세운 마블 캐릭터 인기 키덜트 상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는 이미 전 국민 캐릭터 인지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카카오프렌즈이다. 라이언, 무지, 프로도 등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은 모바일 이모티콘을 시작으로 다양한 상품군으로 탄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름휴가 시즌용 서핑보드, 비치볼, 매트튜브 등을 출시하였는데, 이 같은 시즌 맞춤형 상품 출시가 인기 유지 비결이다. 카카오프렌즈에 이어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토르 등의 마블 캐릭터와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와 포켓몬의 캐릭터들도 인기 키덜트 상품 캐릭터로 손꼽혔다. 키덜트 상품의 주요 구매 장소는 캐릭터 플래그십 스토어가 28.9%로 가장 높았으며, 백화점 및 대형마트(20.3%), 인터넷 쇼핑몰(18.8%)가 그 뒤를 이었다. 카카오프렌즈, 라인프렌즈 등의 캐릭터 이미지와 다양한 상품을 실물로 직접 보고, 구경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오프라인 스토어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일상에 파고든 인기 캐릭터들, 라이프 스타일과 접목 키덜트 상품을 포함한 캐릭터들에 대한 인기는 관련 전시 및 행사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캐릭터 콘텐츠 이용자의 50.9%가 관련 전시회 및 행사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방문한 캐릭터 관련 전시회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80.3%)가 가장 많이 언급되었다. 이러한 설문결과는 올해 열리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8’에 대한 관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라이프스타일 라이선싱(Lifestyle Licensing) 랜드, 라라랜드’라는 콘셉트로 캐릭터를 포함한 다양한 라이선싱 상품을 라이프 스타일과 접목해 생활 속 트렌드를 쉽고 직관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키덜트족을 위한‘라이선싱 트렌드 존’, ▲식음료․패션․뷰티 등 캐릭터와 콜라보 제품의‘컬레버레이션존’, ▲유니버셜 스튜디오, 드림웍스, 레고 등 저명한 기업들의‘해외 유명 자산 공동관’등 다양한 볼거리가 꾸며진다. 정경미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본부장은 “올해 17회를 맞이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 콘텐츠 라이선싱 쇼로 성장했다”며 “우리의 일상 속에 깊숙이 들어온 다양한 캐릭터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업계 종사자들 뿐 아니라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8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18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hyun@newsis.com

'아트경주 2018' 하이코서 18일 개막

[뉴시스] 이은희 | 2018.07.16

국내외 41개 유명 갤러리, 800여명 작가의 작품 1,000여점 전시 경북 경주에서 국내외 유명 갤러리와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미술축제 '아트경주 2018'이 오는 18일 개막한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아트경주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Gyeongju is Korea'를 주제로 22일까지 5일간 보문단지 하이코(HICO)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여섯 번째를 맞는 올해 아트페어에는 국내외 41개 갤러리와 8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10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회화, 조각, 사진, 미디어아트 등의 작품이 전시되는 메인 갤러리 뿐만 아니라, 특별초대전으로 울산·포항·경주 미술협회가 추천하는 90명의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해오름 동맹 展'이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경주의 미술역사를 볼 수 있는 '경주미술의 뿌리와 맥 아카이브展 Ⅱ' , 청년 조형작가들의 젊고 참신한 조형물을 만날 수 있는 '청년작가 프로젝트', '프로젝트 스페이스' 등 조형 전시회도 감상할 수 있다. 특별공연으로 미디어 아트 '김홍도 금강산도'가 비디오아트상영관에서 펼쳐지며, 개막 공연에는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위예술가 이건용 작가의 '그림으로 표현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침체된 지역 미술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보다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신선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eh@newsis.com

강원 문막 농촌창고서 아트페어...‘2018 후용아트폐허’ 8월1~4일

[뉴시스] 박현주 | 2018.07.11

아트팩토리 후 "지역 버려진 공간 문화로 재생" 30~40대 작가 14명 작품 전시...50만원 특별전도 1일 개막 작가-전문가-관객 참여 '아티스트 토크' 강원도 문막 농촌 창고를 '미술장터'로 변신시키는 ‘2018 후용아트폐허’가 8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린다. 버려진 공간을 문화로 재생시키는 아트페어다. 원주시 문막읍 후용리를 거점으로 창작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아트팩토리 후'가 주관하고 기획했다. 2007년부터 구)노림초등학교를 시각예술가를 위한 창작공간으로 조성하여, 다양한 전시, 오픈 스튜디오, 예술가 레지던시, 지역민 예술교육 등을 진행해왔다. 2015년 후용리로 공간을 옮겨 마을창고를 미술관으로 조성하는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 창작공간과 전시공간을 겸비한 ‘후 미술관’을 개관했다. '아트팩토리 후' 대표는 '얼굴 작가'로 알려진 화가 윤기원이다. 윤 대표는 "주로 대도시에서 열리는 ‘아트페어’를 역설적으로 표현한 ‘후용아트폐허’는 지역에 방치된 창고를 전시 공간으로 활용한다"면서 "폐허 속에 전시된 작품 그 자체가 지닌 가치에 집중하게 하고, 그 가치를 통해 버려진 공간을 문화로 재생시키고자 하는 실험적이고 대안적인 시도"라고 밝혔다. '후용아트폐허'는 빈 집, 창고 등 지역의 내재된 자원과 연계한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윤기원 대표는 "지역성에 기반한 이 아트페어를 통해, 지역에 거점을 둔 미술 창작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미술작품이 소개되고 유통되는 ‘새로운 아트플랫폼’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옥션, 부실저축은행 소장 미술품 314점 경매

[뉴스1] 여태경 | 2018.07.09

리차드 프린스, 신디 셔먼 등 유명작가부터 고미술까지 서울옥션은 예금보험공사가 과거 부실저축은행이 대출 담보 등으로 취득했던 국내외 미술품 314점을 경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매는 18일과 19일 양일 간 진행되며 최저 7만원대 오리지널 유화 작품부터 최고 1억원대의 현대 미술 작품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미술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차드 프린스의 '파이어맨 앤드 더 드렁크'(Fireman and the Drunk)는 추정가 1억8000만~2억7000만원, 신디 셔먼의 '언타이틀'(Untitled #227)은 추정가 1억2200만~1억9000만원 등 해외 유명작가의 작품부터 서화, 서예, 불화와 무속화, 목기 등 한국 고미술품과 하이엔드 오디오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옥션 평창동 본사에서는 근현대 및 일부 고미술품을 전시하며 성남에 위치한 전시장에서는 고미술품을, 장흥에서는 오디오 작품을 10일부터 18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2018 기업 소장품 경매의 프리뷰 전시는 '모두가 즐기는 예술'이라는 주제로 경매 응찰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경매는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응찰할 수 있다. 다만 오디오가 전시되는 장흥 전시장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haru@

김환기 '새 와 달'도 높게 팔릴까...경매 추정가 15억~20억

[뉴시스] 박현주 | 2018.07.06

케이옥션 '7월 경매' 약 110억어치...18일 개최 7일부터 출품작 케이옥션 전시장서 무료 공개 케이옥션 7월 경매가 오는 18 오후 4시 서울 신사동 케이욕션 경매장에서 열린다. 근현대회화등 197점, 약 110억원어치가 출품됐다. 이번 경매도 김환기의 작품이 최고가로 나왔다. 1956년 제작한 '새 와 달'이 추정가 15억~20억원에 경매에 오른다. 파리시대 작품으로 달을 배경으로 푸른 공간을 날아가는 새의 표현이 파리시대 김환기의 전형적인 구도와 색감을 드러내는 작품이다. 1970년대 전면점화 인기에 힘입어 그 이전 시대의 작품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이번 경매 결과가 주목된다. 고미술 부문에서는 보물로 지정된 작품 2점이 출품되어 눈길을 끈다. 추정가 3억5000만원에서 7억원에 출품된 2006년 보물 제 745-11호로 지정된 '월인석보 권20'은 개인이 소장한 유일본으로 석보상절과 월인천강지곡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훈민정음 연구 및 서지학, 국문학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다. 추정가 2억5000만원에서 5억원에 출품된 '목우자수심결(언해)'는 2014년 보물 제 1848호다. 보조국사 지눌의 돈오점수, 정혜쌍수 등 선 사상의 정수가 담겨 있는 저서로 현존하는 책 중 가장손상이 적고 낙질이 없는 완벽한 상태를 가진 작품이다. 기형의 도자기도 출품되었는데 그 중 '분청사기철화어문장군(3억5000만~7억원)'과 '청화음각연화당초문표형병(추정가 2억2000만-3억5000만원)이 우수한 작품으로 꼽힌다. '청화음각연화당초문표형병'은 표형병 중에서도 특이한 기형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연화당초문과 운학문의 표현이 무척 우아하고 고급스럽고, '분청사기철화어문장군'은 계룡산 분청사기 특유의 활발한 표현이 돋보이며, 분청사기 문양 중 최고인 물고기 문양이 앞뒤로 들어가 있어 분청사기의 미감의 절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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