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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청출어람 2018'…"나주 도심 곳곳 천연염색으로 물들인다"

2018.10.13

[뉴시스] 이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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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국 천연염색 작가 300명 참여…1000인의 작품 곳곳에 전시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천연염색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심 전시회가 전남 나주에서 펼쳐진다. 12일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청출어람 2018 나주'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대규모 도심 전시회가 열린다. 사진은 천연염색 하천 갤러리. 2018.10.12. (사진=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천연염색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심 전시회가 전남 나주에서 펼쳐진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청출어람 2018 나주'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대규모 도심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출어람 2018 나주'는 천연염색 보급과 전라도(全羅道) 정명(定名) 천년을 맞아 호남의 한 축이었던 나주의 우수한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행사 기간 동안 나주읍성, 영산포,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일대를 무대로 '천연염색 사방팔방 갤러리', '1000인의 천연염색 골목길 갤러리', '천연염색 하천 갤러리', '천연염색 쪽빛 하늘 갤러리' 등 대형 천연염색 이벤트가 펼쳐진다.

'천연염색 사방팔방 갤러리'는 5개국 300여명의 천연염색 작가 작품을 원도심 50여 곳에 전시하는 대규모 전시회다.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천연염색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심 전시회가 전남 나주에서 펼쳐진다. 12일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청출어람 2018 나주'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대규모 도심 전시회가 열린다. 사진은 골목 갤러리. 2018.10.12. (사진=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도 '제13회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 수상작 전시'가 열린다.

나주지역 복합 문화 공간인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는 '천연염색 국제교류전' 단체전이 열리며, 나주읍성과 영산포 일대 고택, 카페, 식당 등에서도 다양한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역사성을 품고 있는 나주읍성 골목길과 담장도 작품 공간으로 변신한다. 고풍스런 나주읍성 골목길을 걸으며 1000명이 염색한 천연염색 작품을 감상해 보는 '1000인의 천연염색 골목길 갤러리'도 마련된다.

나주 원도심을 따라 흐르는 나주천 200m 구간은 '천연염색 하천 갤러리'로 탈바꿈한다. 천연염색 작가 10여명이 다양한 염료와 기법으로 염색한 천을 설치해 하천을 갤러리로 변신시킬 예정이다.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천연염색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심 전시회가 전남 나주에서 펼쳐진다. 12일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청출어람 2018 나주'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대규모 도심 전시회가 열린다. 사진은 나주향고에 전시된 천연염색 작품. 2018.10.12. (사진=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원도심 '나주 메이커 공방 142' 거리 공중을 가을 쪽빛으로 물들이는 '천연염색 쪽빛 하늘 갤러리'를 비롯, '천연염색 퍼포먼스', '천연염색 데이 선포식', '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펼쳐진다.

김왕식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청출어람 2018 나주'는 나주만의 고유한 주요 문화자산을 널리 알리고,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생활 예술품으로서 천연염색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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