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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한옥-공공미술의 콜라보…은평구 '집우집주' 특별기획전

2017.11.15

[뉴스1] 장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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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화 작가 '집우 집주' 특별기획전 포스터 (은평구 제공)© News1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한옥마을 공공미술프로젝트 '집宇(우)집宙(주)'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5일부터 2018년 3월 25일까지 열린다.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최정화 작가의 개인전이며 학생과 인근 마을 주민들이 일부 작품에 참여했다.

외부에 설치되는 최정화 작가의 9점의 작품 중 은평한옥마을 입구에는 지역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새집'과 마을의 폐자재를 활용한 '세기의 선물'이 전시된다. 당나무 아래 설치되는 '숨 쉬는 꽃'은 교토 니조조에서 전시를 마치고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이 외에도 마을 곳곳에 '청소하는 꽃', '만인보', '과일나무', '바람탑', '겨울꽃' 등 작가의 대표적인 설치작품들이 총망라된다.

박물관 외관에는 최정화 작가와 은평구 진관초등학교, 은진초등학교, 연천중학교 학생 900여 명이 참여한 '모이자 모으자' 작품이 설치된다.

박물관 내부 기획전시실 1,2,3층 복도에는 최정화 작가의 대표작인 대중에게 익숙한 '코스모스', '알케미', '러브미' 등의 작품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신작 '꽃 탑 시리즈'도 처음 공개된다.

15일 오후 2시 은평마당에서 개막식이 개최된다. 12월23일 오후 4시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는 현재 평창페럴림픽 예술감독으로도 활약 중인 최정화 작가의 토크가 열린다. 문의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 (02)351-8527.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지역홍보물로 기능하는 기존의 공공미술과 달리 인근 주민과 학생들이 공공미술설치에 참여해 마을을 조성해가는 공동체 체험을 할 수 있는 뜻 깊은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ever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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