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전시로 만나는 가장 달콤한 순간, ‘슈가플래닛’

2018.11.16

• 프린트하기

[아트1] 성유미

• 
• 
• 

설탕을 소재로 달콤하게 구성된 공간 콘텐츠 ‘슈가플래닛’이 서울숲 갤러리아 포레 MMM에서 진행되고 있다. 국내외에서 단 한 번도 소개된 적 없는 미디어아트 푸드테라피 ‘슈가플래닛’전은 관람객에게 ‘당신의 가장 달콤한 순간은 언제인가요?’라는 매력적인 질문을 통해 달콤한 회상 속에서 쉬어갈 수 있는 힐링 타임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반 고흐 인사이드>, <클림트 인사이드>, <앨리스:인투더래빗홀> 등을 통해 흥행 열풍을 끌어냈던 ㈜미디어앤아트의 일곱 번째 아트 프로젝트이다. 더 많은 관람객과 소통하기 위해 서울숲 갤러리아포레에 복합문화공간 MMM을 개관한 미디어앤아트는 개관작으로 새로운 콘셉트의 오감만족 체험 전시인 ‘슈가플래닛’을 진행한다.

우주여행을 하는 듯한 환상적인 영상, 음악, 그리고 빛으로 꾸며진 이번 전시는 미디어앤아트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기획 및 연출에 마음 스튜디오, 태재, 윤석철, 제이미 미디어웍스, 이주연 등 감각적인 아티스트들의 스윗한 시선이 더해졌다.

전시는 크게 프롤로그, 슈가플래닛, 에필로그로 나누어져 <Sugar Hills>, <Sweet Road>, <Sweet Rainbow>, <Fruit Forest> 등 총 14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전시의 클라이막스인 <We are Sweet>에서는 공간 중앙에 위치한 3.5m 대형 솜사탕을 중심으로 벽면의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다양한 슈가플래닛의 웅장한 행성쇼를 관측할 수 있다.

또한 3m 이상의 대형 젤리 곰의 심장 박동 센서가 구현된 <Jelly Bounce>, 달콤한 단어가 적힌 각설탕으로 나만의 문장을 조합해보는 <Sugar Block>, 셀피 촬영 후 센싱 디바이스로 감정을 분석하여 디저트를 추천해주는 <Sweet Recipe> 등 다양한 인터랙티브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달콤하게 쉬어갈 수 있는 힐링 테라피 존을 제공하는 <슈가플래닛>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입장료는 성인 1만 5000원, 초중고생 1만 2000원, 아동 1만 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시는 2019년 4월 7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1522-1796.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