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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부경대, 원도심 성공사례 동구 주제로 디자인전 열어

2018.10.19

[뉴스1] 박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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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링크사업단이 22일부터 여는 '떠오르는 부산 빛나는 동구' 포스터.(부경대 제공)© News1

부경대학교는 22일부터 30일까지 중구 스페이스 닻 갤러리에서 오픈갤러리 전시 '떠오르는 부산, 빛나는 동구'를 연다.

전시는 부경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의 지역사회 혁신 지원사업의 하나로 부산 원도심 재생사업의 성공사례인 동구의 정체성과 부산시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열린다.

부산 동구는 초량동 산복도로에 '이바구길'을 조성해 부산의 역사를 성공적으로 관광자원화한 것으로 평가받는 원도심 지역이다.

전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부경대 홍동식 교수(시각디자인학과)와 산업대학원생 등 19명의 디자인 전문 작가들이 참여해 총 39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꽃과 물고기가 수 놓인 계단을 흑백과 색조 대비를 통해 표현한 '부산시 동구 수정동 어느 꽃 계단' △동구 범일동의 과거 모습과 현재 모습을 사진과 상상적 이미지로 교차시켜 표현한 '피어나다' △동구가 간직한 수많은 이야기를 마을 전경과 함께 시각화 한 '이바구길의 대화' △묵묵히 동구를 지켜온 이들을 부엉이로 표상해 이미지화 한 '우리를 지켜주는 부엉이'등의 작품들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부산 지역 어린이들이 참여한 '아이들과 함께 하는 길 위의 드로잉 전'도 함께 열린다. 3세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동구를 주제로 물감과 크레파스 등으로 그린 드로잉작품과 콜라주작품 등 개인‧협동작품 24점을 선보인다.

전시를 총괄한 홍동식 교수는 "부산 동구 산복도로는 근대 부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공간이다"며 "이번 전시가 시민들이 부산 근대사를 문화적으로 체험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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