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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수원소식] 시립미술관 추석 연휴 기획전시 무료 등

2018.09.19

[뉴시스] 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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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수원시립미술관 추석 연휴 무료 특별전시 일정.

◇수원시립미술관 추석 연휴 기획전시 무료

경기 수원시립미술관은 추석 연휴기간인 24~26일까지 기획전시 무료 입장과 함께 로비에서 국악 공연 개최, 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되는 기획전시 '김학두 : 매 순간, 영원히', '자연스럽게', '찍.다'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연휴 기간 매일 오후 3시에는 미술관 로비에서 비틀즈 메들리, 문리버 등 익숙한 팝송과 OST를 해금, 소금, 피아노로 연주하는 퓨전 국악 공연도 열린다.

판화프로젝트 '찍.다.' 전시와 연계한 실크스크린, 동판 체험은 추석 연휴 기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추석 연휴기간 무료로 관람하는 시간을 통해 현대미술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한편 수원미술관사업소 소속 어린이생태체험관은 추석 연휴 전일 휴관하고 수원미술전시관은 24일까지 휴관하고 25일부터 (시)치매미술치료협회의 '대한민국 청춘미술'전(展)을 운영한다.

◇고색뉴지엄 '예술, 정화 그리고 산업단지전' 개최

수원시가 19일부터 12월 9일까지 수원고색뉴지엄 지하 전시실에서 ‘Active filter-예술, 정화 그리고 산업단지展’을 연다.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19일부터 12월 9일까지 수원고색뉴지엄 지하 전시실에서 열리는 ‘Active filter-예술, 정화 그리고 산업단지展’ 포스터.

전시 주제인 ‘액티브 필터’(Active filter)는 예술을 통해 현대인들의 지친 마음을 정화한다는 뜻으로 과거 수원 산업단지의 폐수를 정화하던 고색뉴지엄이 사람의 마음을 정화하는 장소로 변화했다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전시에는 고영택·고재욱·고창선·김우진·박준하·서정국·심준섭·오재우·윤성필·윤형재 등 10인의 작가가 참여했다. 기계장치와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설치미술 작품 12점이 전시된다.

주변의 소리에 반응하는 ‘서큘레이션 오브 노이즈’(Circulation of noise)와 관람객이 작품 안에 들어가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다이 포’(DIE FOR) 등 소리와 영상을 이용한 작품들이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번 전시는 인간의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 차가운 물질로 만든 작품에서 따뜻한 인간의 감성과 의미를 찾는 이색적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고색뉴지엄은 전시 기간에 연장 운영한다. 매주 화~금요일은 밤 9시까지, 토~일은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매주 월요일·추석 연휴(23~26일)는 휴관한다. 무료 관람이다.

한편 19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Active filter-예술, 정화 그리고 산업단지 展’ 개막식에는 재즈밴드 ‘김국찬과 귀재들’이 축하공연을 한다. 별도의 공식행사 없이 큐레이터의 작품해설로 진행된다.

◇매향리 청년 전만규 기록전 개최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 화성 농섬 갯벌 포탄 수거작업.

경기만 에코뮤지엄 화성권역 거점공간인 매향리 스튜디오에서 20일부터 '매향리 평화마을 기록전-청년 전만규'가 열린다.

경기창작센터는 20일부터 11월 1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에는 매향리에 폭격 훈련이 멈추고 평화가 오기까지 청춘을 바쳐 투쟁했던 전만규 위원장(매향리 평화마을 건립추진위원회)의 여러 소장품들이 전시된다고 19일 밝혔다.

매향리는 미 공군의 폭격 연습장인 쿠니 사격장(koon-ni range)이 있던 곳으로 지역주민과 사회단체의 끈질긴 노력에 의해 지난 2005년부터 폭격이 중단됐다.

매향리 스튜디오는 1968년 미군과 마을주민이 함께 건립한 매향교회 구 예배당을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을 통해 재생시킨 시설로, 한국 현대사의 상처와 파편들이 오롯이 남아있는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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