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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이성자 화백 탄생 100주년 코앞인데" 외면받는 미술관

2018.07.02

[뉴시스] 정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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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립 이성자 미술관.2018.07.01.(사진=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경남 진주가 낳은 세계적인 예술가 고(故) 이성자 화백이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았지만 진주시립 이성자 미술관은 전문인력 부족과 홍보 미비 등으로 시민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일 진주시립 이성자 미술관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이성자 화백이 자신의 작품 375점을 진주시에 기증하면서 2015년 7월16일께 이성자 미술관을 개관했다.

미술관은 혁신도시내 영천강변에 사업비 24억(시비 4억, LH 20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3003㎡(3937평)에 건축 연면적 1110㎡(336평)의 지상 2층 건물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 공용면적(216㎡), 제1전시실(158㎡)과 제2전시실(247㎡), 수장고(132㎡), 세미나실(95㎡), 사무실(145㎡)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미술관은 개관 첫해 하루 평균 방문객은 63명이었지만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해 현재는 3분의 1수준인 23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하지만 미술관 개관 첫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정식 미술관으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전문학예사가 필요하지만 이성자 미술관은 전문학예사와 미술관장도 없이 운영이 시작되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줄어들었다.

미술관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이 없다보니 수준 높은 전시는 기대하기 힘들고 홍보 또한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시민 이모(38)씨는 “사실 이곳으로 이사온지 몇 개월 됐지만 진주출신의 세계적인 예술가 이성자 화백을 기리는 미술관 자체가 있는지 몰랐다”며 "미술관은 각종 기획전이나 전시회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려야 했었다"며 미술관 운영자를 비난했다.

이성자 화백 기념사업회 최송운 사무국장은 "전문 인력이 없다보니까 기획전이라든지 특별전이라든지 아니면 상설전시에 있어서도 여러 가지 애로사항들이 많다"며 "그렇다보니까 시민들이 쉽게 찾아와서 미술관을 둘러보고 그러기에 용의치 못한 그런 상황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민선7기 새로운 시장이 출범하면 미술관 활성화를 위해 건의하겠다"고 들고 "올해안에 전문학예사를 고용해 정식미술관으로 등록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성자 화백 탄신 100주년사업 준비위원회는 오는 5일 경남 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 야외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추모 기념식 및 축하공연을 연다.

jkgyu@newsis.com

진주시립 이성자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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