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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2018.09.18

[뉴시스] 김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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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이 '2018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Montblanc de la Culture Arts Patronage Award 2018)을 품에 안았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 몽블랑은 18일 인천 중구 운서동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27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한국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은 1992년 세계 각국에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후원자를 선정해 경의를 표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돼 매년 시상되는 세계적인 권위의 문화예술인 상이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스위스 등 전 세계 17개국에서 시상한다.

올해 한국 수상자로 선정된 최 이사장은 2013년부터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을 이끌며 문화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복합문화공간 등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문화예술 공익성과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이사장은 "귀하고 값진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진정성 있고, 능동적으로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동반자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몽블랑 문화예술재단 샘 바더윌, 틸 펠라스 공동 이사장은 "몽블랑은 필기 문화에 뿌리를 둔 브랜드로서 문화와 예술이 지역 사회 활력에 중요한 공헌을 한다고 생각한다"며 "예술가들이 활발히 예술 활동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는 후원자들의 헌신이 문화예술 발전에 큰 바탕이 되고 있다. 우리는 후원자들의 공로에 감사를 전하고 그들을 지지하고자 매년 시상식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몽블랑 문화재단 샘 바더윌 이사장,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 몽블랑 코리아 에릭 에더 지사장, 몽블랑 문화재단 틸 펠라스 이사장

몽블랑 코리아 에릭 에더 지사장은 "앞으로도 감성적이며 감각적인 방법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고 약속했다.

몽블랑은 최 이사장에게 상금 1만5000유로와 함께 수상자 이니셜을 새겨 특별히 제작한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 펜'을 수여했다.

이 펜은 몽블랑이 이탈리아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1935~2007), 미국 미술품 컬렉터 페기 구겐하임(1898~1979) 등 문화예술 후원자를 기리며 매년 선보이는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 에디션이다.올해는 '오페라의 아버지' 리하르트 바그너(1813~1883)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독일 바이에른 왕 루트비히 2세(1845~1886) 기념 펜으로 제작됐다.

최 이사장은 상금 전액에 개인 기부금을 더해 총 3000만원을 광주비엔날레 측에 기부한다.

한편,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은 몽블랑 문화재단 주관으로 각 참여국 저명 인사들이 추천한 후보자 중 몽블랑 문화재단 큐라토리엄 위원 5명, 2인 공동 이사장의 논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역대 수상자로 영국 찰스 왕세자, 미국 록펠러 재단 등이 있다. 한국에서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BIFF) 조직위원장, 유상덕 송은문화재단 이사장, 이호재 가나아트·서울옥션 회장 등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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