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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디자인과 아트에 관한 모든 것, 디자인아트페어2018

2018.05.18

[아트1] 성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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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자인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디자인아트페어2018이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에는 디자인, 회화, 일러스트, 공예, 설치 등 여러 장르가 융합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디자인아트페어2018은 총 4개의 기획전과 특별전, 공모전과 마켓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첫 번째 기획전인 《영역의 확장, 패턴과 텍스타일》에서는 국내 텍스타일 디자이너들의 소재개발, 패턴디자인 그리고 상품제작까지의 과정을 살펴 볼 수 있다. 자연을 관찰하고 이를 통해 얻은 다채로운 감각적 발상을 수작업으로 디자인한 패턴을 선보이는 프린마틱(PRINMATIC), 실크스카프에 핸드드로잉 패턴을 가미해 만든 하이엔드 스카프 생럭슈 (SAINT LUXURE), 전통 섬유 예술의 기법으로 제작한 가방, 머플러, 리빙 제품을 선보이는 디자이너 전정수의 블레보(Vlevo) 등이 전시되었다.

두 번째 기획전인 《감각의 확장, YOUR FIVE SENSES》 에는 오감 중 하나 또는 몇 가지의 감각이 겹쳐 있는 유기적 관계성이 있는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음악으로 풍경을 그려내고, 소리를 통하여 공간을 창출하는 사운드 아티스트 이우준, 사물이나 종이에 천을 덮고 질감이나 형태를 떠내는 프로타주 기법을 재현하는 정명국, 생화와 조화를 한 화면에 제시함으로써 대상의 양면성을 표현하는 박종필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별전은 전년도 전시까지 함께하였던 주요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었다. 《알파카와 친구들》은 알파카를 테마로 협업한 회화, 일러스트, 사진, 섬유, 조각, 도자 등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대중이 친근하게 느낄 만한 귀엽고 아기자기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도자조형, 백자, 분청, 슬립캐스팅으로 나누어 선보이는 《세라믹 아트》, 참신하고 역량있는 디자이너와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신예, 초대 공모전 《New Generation Awards》 등이 특별전으로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100여 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전시 및 판매부스도 준비되어 있어 아트페어에 볼거리를 더 다양하게 하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국내 텍스타일의 위치’ 세미나와 기획전 디자이너들의 아티스트 토크가 마련된다. 세미나 및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디자인아트페어2018 공식 홈페이지(daf777.modoo.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장료 성인 10,000원, 전시는 5월 26일까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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