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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문자는 예술이다"…'제5회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15일 개막

2017.09.14

[뉴스1] 김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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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문자 이전의 소통 매체인 '몸'을 주제로 몸의 움직임과 문자의 만남을 통해 예술적 가치를 탐색하는 전시 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타이포잔치 2017: 몸'이 오는 15일부터 10 29일까지 45일간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다.

몸은 문자 이전부터 존재했던 소통의 매체다. 몸의 움직임인 '말하기'와 '쓰기'의 행위를 통해 언어가 지속가능한 기호인 문자로 표현되며 여기에 미적 가치가 더해져 '타이포그래피'가 된다. 타이포그래피는 인간의 철학과 예술이 반영된 소통의 기호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는 일상적으로 접해온 문자가 가진 예술적 가치를 인식하고, 문자의 형태가 가진 가치와 가능성에 대해 탐색하는 실험과 교류의 장을 모색한다. 올해에는 미국, 브라질, 네덜란드, 독일 등 총 14개국 216개 팀의 개인 및 그룹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에서는 모든 교류와 변화의 중심에 인간이 있다는 철학적 인식을 바탕으로 '몸과 타이포그래피'를 문자와 이미지를 통한 다양한 방식으로 본전시와 연계 전시, 작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본전시는 △쓰기의 시간들 △붉게 쓰기: 몸과 타이포그래피가 맞닿는 곳 △글자, 이미지 그리고 감각 △새로운 행성을 위해 주민투표를 하세요 △100명의 딸과 10명의 엄마 △플래그 △플레이그라운드: 디자이너가 만드는 놀이 △직관의 과정 △경험의 변주 △연결하는 몸, 구체적인 공간 등 총 10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키네틱 디자이너 테드 데이비스(미국), 인터랙티브 미디어그룹 러스트(네덜란드), 그래픽 디자이너 오쿠무라 유키마사(일본), 민병걸(한국)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본전시에 참여한다.

테드 데이비스는 소통의 도구로서의 몸을 탐구해 직관적 감정의 표현법이자 이미지를 생성하는 몸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미디어그룹 러스트는 몸과 문자의 접점인 '몸(글)-쓰기'를 인터랙티브 미디어 작업으로 재해석한다.

또 그래픽 디자이너 민병걸, 김형재×홍은주, 빠키 등의 디자이너들은 몸과 문자를 연결하는 다양한 실험과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든다.

디자인·미술 등 110명의 신진작가들은 릴레이 작업을 통해 현대 사회 현상인 '움짤'(동영상의 주요 장면을 캡처해 움직이는 형식으로 만든 파일)이 가진 특징과 인간 유전자와 닮음을 차용해 현대사회 이미지 소비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

개막식은 15일 오후 5시이며, 개막식에서는 최은진 안무가의 개막공연 '신체하는 안무'(Bodying Choreography)와 참여작가 테레자 룰러(더 로디나)의 퍼포먼스 '새로운 행성에 살아보아요'(Inhabit a planet)’등 글자와 몸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큐레이터와 아티스트와의 만남'을 비롯해 10월13일 특별강연회가 마련된다.

총감독을 맡은 안병학 홍익대 교수는 "타이포그래피는 인간의 삶에서 지식을 전달하고 인간과 인간을 이어주는 소통의 역할을 하며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해 왔다"며 "타이포잔치 2017은 세계 유일의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로서 문자의 잠재력과 다양한 의미를 찾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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