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가을을 맞아 삼청동에 위치한 공근혜갤러리는 신혜진 작가의 “영혼의 소리 II” 전 을 개최한다. 9월 kiaf 기간 동안 해외 미술계 유명 인사들을 초청하여 진행되는 K-art fam tour 참여 화랑으로 선발된 공근혜갤러리가 자신 있게 준비한 신진 한국 작가 전이다.
신혜진은 옛 고서의 낡은 종이를 이용하여 시간의 축적과 인내의 과정을 “입체”로 표현하는 작업을 한다.
금속공예를 전공했던 작가는 2015년 공근혜갤러리에서 열린 첫 전시에서 조각 작품을 소형화 하여 ‘몸에 지니고 다니는 조각’ 이라는 독특한 작업을 선보여 화단의 주목을 받았다.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소형화한 장신구 조각들을 2m 가 넘는 사이즈로 대형화한, 공간에 놓여지는 입체 조형물들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