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 )
홍세연(洪細淵)
1973년생
2011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미술학 박사 졸업
2007 동경예술대학 대학원 미술연구과
유화재료기법연구실 연구생과정 수료
2002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대학원
1998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개인전]
2016 Happiness (갤러리모토, 교토)
2015 Song for Peace (갤러리이마주, 서울))
Forest for Peace (갤러리카페月you, 히로시마)
2014 The Happy Garden (하얏트호텔갤러리, 오사카)
2013 Paradaise Regained (리서울갤러리, 서울)
The Present (긴자 G2 갤러리, 동경)
2012 행복한 숲 (갤러리 팜아, 동경)
2011 林 (갤러리 아띠, 서울)
2010 인공낙원 (인사아트센터, 서울)
박제된 정원 (도올 갤러리, 서울) 외 다수
[단체전]
제34회 화랑미술제 (코엑스, 서울)
Pleasure Garden (갤러리아띠, 서울)외 100여회
[수상]
제2회 세까이도 국제 회화 공모전 와이에스 프레임상 (세까이도, 동경)
제43회 국제 공모 아시아 현대미술전 입선 (동경도 미술관, 동경)
제10회 일본 Flag- Art Exhibition 2006 in Gifu 입선 (기후시 카미다쵸 , 기후)
제26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제13회 나혜석 미술대전 특선 (수원미술전시관, 수원)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레스토랑 쿡앤하임
(주) 사회평론
(사) 우리학교 외
홍익대학교 회화과
표범이 등장하는 작품 중에는 밀림 속 붉은 표범 무리가 배경으로 있는 것이 있다. 작가는 ‘후면의 표범 무리는 야생의 표범이고,
홀로 전면에 있는 표범은 동물원의 표범’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전면의 표범이 나를 바라보고 있다’는 의미는 ‘나는 밀림을 그리워하는 동물원의 표범이 되어 나를 바라보고 있다’고
해석되어 진다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시선의 주체와 객체, 나와 표범의 동일화가 이뤄진다.
늘 허기진 현대인의 결핍, 쉽게 끊어지는 관계성을 표범을 통해 상징한다.
작가는 “나는 표범을 가장 좋아한다. 그 이유는 표범의 아름답고 화려한 무늬 때문이다. 내가 표범을 본격적으로 그리기 시작한 것은
어떤 명품 스카프에서 모티브를 얻었기 때문이다. 이 스카프를 하고 외출을 하면 왠지 힘이 나고 내가 표범이 된 것처럼
내 안에 잠자고 있는 야생성이 다시 살아났다.” 말한다. 표범 무늬 를 몸에 두르면 힘이 솟고, 야생성이 살아나는 경험을 한다는
작가는 은닉된 야생성을 기억하며 두려움과 불안을 극복한다. 작가는 더 나아가 자연적 본성을 더 강렬히 상상하며
이를 멋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켰다. 감수성이 풍부하고, 더 순수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