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 )
뉴욕 타임즈 주말판 Artist 부문 1위로 선정되었으며, 연출사진(making photo)의 기수로 평가받은 미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샌디 스코글런드(Sandy Skoglund 1946~)는 보색의 강렬한 색감배열과 직접 조각한 오브제를 사용하여 현실에서는 양립할 수 없는 극적인 상황을 한 공간에 연출하고 이 장면을 사진으로 찍는 작가이다.
81년도 '금붕어의 복수'라는 작품이 '휘트니 비엔날레'에 선정되고, 같은 해 미국의 대표적인 주간지 '라이프-사진연감'에 작품이 실리면서 현대 사진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인물로 7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미국을 대표하는 연출사진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