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9
보이스리스 - 일곱 바다를 비추는 별
2018/06/26 ▶ 2018/08/15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주최 서울시립미술관
참여작가 송상희, 에르칸 오즈겐, 임흥순, 장서영, 조은지, 홍순명, 히와 케이
문의 02-2124-8946
홈페이지 sema.seoul.go.kr/
전시명 보이스리스 - 일곱 바다를 비추는 별
전시기간 2018.06.26(화) ~ 2018.08.15(수)
전시시간 오전 10시 ~ 오후 7시 /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1층 전시실 / (04515) 서울 중구 덕수궁길 61
주최 서울시립미술관
후원 서울시립미술관
요금정보 무료
서울시립미술관의 기획전시 《보이스리스 - 일곱 바다를 비추는 별》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 속에서 억압되고 배제된 존재를 조명함으로써 우리를 둘러싼 다양한 영역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예술이 지닌 사회적 함의와 가능성을 고민해보는 전시다.
오늘날 역사적, 사회적, 정치적 맥락이 탈각된 채 광범위하고 무차별적으로 사용되는 포스트식민주의 개념은 적어도 서구와 비서구에서 매우 다른 의미를 지닌다. 과거의 역사적 경험이자 집단적 상흔으로서 식민주의는 현재에도 억압과 착취를 위한 지배 행위 및 이념으로서 형태를 바꿔가며 지속되고 있다. 그에 대항하는 실천적 담론이자 주체성을 회복하려는 일련의 정신적 활동이라고 볼 수 있는 포스트식민주의는 이 전시에서 현실의 구체적 정황을 참조하는 유동적이고 탄력적인 틀로 작동한다. 따라서 이 전시는 포스트식민주의가 내포하고 있는 복합적인 맥락에 대한 인지와 그에 따른 문제의식으로부터 출발하여, 모든 억압의 상황에 처해있는 목소리 없는 존재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