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전시소식[인사미술공간] 전형산 (JUN, HYOUNG SAN) 개인전

2018.07.09

Writer : news
  • 페이스북


 

 

 

 

전형산 (JUN, HYOUNG SAN) 개인전

2018/06/29 ▶ 2018/07/28

인사미술공간

 

주최   인사미술공간

참여작가   전형산

문의   02-760-4721

홈페이지   www.arko.or.kr/

전시명   전형산 (JUN, HYOUNG SAN) 개인전

전시기간    2018.06.29(목) ~ 2018.07.28(토)

전시시간    오전 11시 ~ 오후 7시 / 매주 일요일, 월요일 휴관

장소    인사미술공간 / (03057)서울특별시 종로구 창덕궁길 89

주최/주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인사미술공간,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잔향시간>은 현대 미술의 생산과 소비의 구조를 ‘소리’라는 매개를 통해 보여주고자 기획된 전형산의 개인전이다. 작가는 ‘비음악적 소리’를 주요 소재로 하여 소리가 결합되는 과정이나 해체되는 모습을 표현한다. 또는 빛이나 기계 장치를 통해 소리가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특히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신작들은 작가가 생산하고 변주하며 가시화하는 소리가 어떻게 관람객에게 감각적인 예술의 형태로 작용하여 소비 되는지, 그리고 이러한 구조가 어떻게 현대 미술계의 순환을 은유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두었다. 작가에 의해 생산된 소리를 관람객이 청취하는 과정은 전형산에게는 작가로서 관람객과 소통하는 방식이다. 작가는 스스로 생산한 예술이 생산과 소비가 무한히 반복되는 구조적 현실 안에서 존재하는 가치에 대해 질문하고 이를 소리의 생산과 청취의 과정을 통해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전시는 신작인 총 7개의 작품, <불신의 유예suspension of disbelief> 시리즈 #1, #2, #3, #5, #6과 <4개의 작은 타자들>, 그리고 <소멸되지 못한 말>로 구성된다. 모든 작품은 수집한 소리가 어떻게 이동하며 사라지는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총 3개의 층에 설치된 움직이는 기계장치들은 일상의 소리들은 물론이고 평소 우리가 인지하지 못했던 주파수대의 소리들까지 감지하여 그 소리를 색, 빛, 이미지 등을 통해 작품마다 각기 다른 방법으로 우리에게 전달한다. 이 지점에서 관람객은 작가가 창안한 기계장치의 특수한 조작에 의해 소리가 시각화되는 과정을 공감각적으로 경험 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작업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두 번의 전시 연계 프로그램 또한 진행한다. 6월 29일 오프닝 행사에서 작가와 매체 음악가 박승순의 사운드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7월 14일에는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작가의 개별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심도있게 다루고자 한다.

 

* 인사미술공간에서 선보이는 전시 전형산 개인전 <잔향시간>은 2017년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시각예술분야에 선정된 작가 총 일곱 명이 선보이는 성과보고 시리즈의 네 번째 전시이다. 연구비 지원 및 멘토링 추진은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에서, 전시 기획?진행 및 예산 지원은 인사미술공간에서 담당한 이번 전시는 시각예술분야 차세대 예술가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환경에서 창작?연구와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되었다.

 

 

 

작가소개

 

전형산은 추계예술대학교에서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에서 미디어아트를 전공했다. ‘비음악적 소리’에 대한 관심으로 사운드 노이즈의 잠재성에 관하여 연구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사운드 설치 작업과 사운드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작품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15년 <뉴 노멀: 선험적 편린들>(더 미디엄), <뜻밖의 소리>(반쥴_살레) 2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2016년 백남준 10주기 추모식_유토피안 레이저 TV스테이션_사운드 퍼포먼스 참여, 제38회 중앙미술대전 작가로 선정되는 등 다수의 전시와 공연에 참여하였다.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