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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식[갤러리 아트사이드] Here and Now - 송진화展

2018.08.22

Writer :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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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and Now

송진화展 / SONGJINHWA / 宋珍嬅 / sculpture

2018_0817 ▶︎ 2018_0919 / 월,공휴일 휴관

 

 

갤러리 아트사이드

GALLERY ARTSIDE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6길 15(통의동 33번지)

Tel. +82.(0)2.725.1020

www.artside.org

 

 

 

송진화의 작품세계 ● 나무를 재료로 사용한 조각으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 송진화(1963- )는 여성으로서, 한 인간으로서 살아가며 느끼게 되는 다양한 감정들을 여인상으로 표현해왔다. 그의 조각은 나무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결과 옹이를 살려 나무 고유의 자연적 특성이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재료의 물성에서 느껴지는 따뜻함과 부드러움을 자아내며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이는 작가가 살아온 인생의 여정을 돌아보게 하고, 마치 우리의 모습을 투영하는 듯하다.

 

작가 송진화는 인생이란 열심히 살아야하고 가치 있고 보람차게 살아야 한다고 다짐하며, 정말 그렇게 묵묵히 살아왔다고 말한다. 힘들고 마주하기 싫었던 순간들을 견뎌가며 자신에게는 매우 혹독하게 채찍질했다. 그러나 이제는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온 자신을 격려하고, 내가 어디에 놓여있는지 바라보며 '여기, 지금'을 누리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그의 말처럼 이번 작품들은 지난(과거) 것에 대한 해소 과정이자, 삶 속에서 생기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녹여낸 것이다. 『Here and now』展을 통해 작가가 던져주는 자신의 경험과 감정 앞에서 우리 자신도 모르고 지내던 진정한 나 자신을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 이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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