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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식[오!재미동 갤러리 미술동네] Looking for Galatea - 최희정展

2018.08.23

Writer :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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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ing for Galatea

최희정展 / CHOIHEEJUNG / 崔希禎 / video.installation

2018_0820 ▶︎ 2018_0915 / 일,공휴일 휴관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갤러리 미술동네

OHZEMIDONG GALLERY

서울 중구 퇴계로 지하 199 충무로역사내

Tel. +82.(0)2.777.0421

www.ohzemidong.co.kr

 

 

종이의 한 끝과 또 다른 한 끝이 만났다 헤어집니다. 다른 한끝과 또 다른 한 끝 역시 가까워졌다, 멀어졌다, 깊어졌다, 얕아졌다를 반복합니다. 한장의 맑고 투명했던 종이는 그렇게 주름을 부여받습니다. 본인이 원했던, 원하지 않았던, 그 종이는 누군가에 의해 혹은 무엇인가에 의해 하나, 둘, 셋, 계속 새로운 주름을 갖게 됩니다.

 

작가는 쏟아지는 기술의 발달로 세상이 편리해짐과 동시에 오히려 개인이 소외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주목합니다. 이렇게 소외된 개성들은 작가의 시간과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주름들'로 복원됩니다. 스스로를 다르게 질문할 수 있는 예술과 예술가의 가치 연구를 통해 작가는 피그말리온이 세상의 부조리에 대항하여 그만의 갈라테이아를 기다렸던 것처럼 새로운 동시대의 갈라테이아를 찾고자 합니다. ■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갤러리 미술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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