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가며 만나게 되는 수많은 인연은 ‘나’를 이루는 하나의 중요한 요소가 된다. 눈에 보이지 않고 말로 표현하기도 애매한 타인과의 복잡한 감정 속에서 정운식은 ‘나’를 돌아보고 우리라는 관계 속에서 스스로의 존재에 대해 고민한다. 이렇게 작가는 관계 속 수많은 연결고리에서 영감을 얻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데, 그 대상은 주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인물의 초상이다. ‘얼굴’이 단순히 인체의한 부분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과 가치관 등을 대변하는 요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가 재료로 사용하는 철판을 겹겹이 쌓아 층을 내어 만든 대가들의 모습은 평면회화와는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하며, 그들 개개인과 감상자의 인생의 깊이에 대해 생각하게끔 유도한다.
세상을 살아가며 만나게 되는 수많은 인연은 ‘나’를 이루는 하나의 중요한 요소가 된다. 눈에 보이지 않고 말로 표현하기도 애매한 타인과의 복잡한 감정 속에서 정운식은 ‘나’를 돌아보고 우리라는 관계 속에서 스스로의 존재에 대해 고민한다. 이렇게 작가는 관계 속 수많은 연결고리에서 영감을 얻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데, 그 대상은 주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인물의 초상이다. ‘얼굴’이 단순히 인체의한 부분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과 가치관 등을 대변하는 요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가 재료로 사용하는 철판을 겹겹이 쌓아 층을 내어 만든 대가들의 모습은 평면회화와는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하며, 그들 개개인과 감상자의 인생의 깊이에 대해 생각하게끔 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