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동 작가는 가상의 세계를 현실로 가져오는 작업을 한다. 컴퓨터 그래픽 프로그램을 이용해 이미지들을 조합하여 드로잉해 가상의 세계를 완성하고, 이를 출력하여 비닐에 유성 펜으로 드로잉 함으로써 가상의 세계를 현실에 구현해내는 것이다. 대학에서 디자인을,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한 이정동 작가이기에 형성할 수 있는 독특한 작업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는 디지털 작업에서 레이어를 무한히 쌓는데 이는 프로그램이 허용하는 한계치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되며, 아날로그 작업 역시 집요한 선의 반복과 레이어의 중첩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가상을 현실로 옮겨오는 과정이자 디지털의 아날로그화 작업이다. 작업을 완성하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작가는 무아지경에 이른다고 한다. 감상자 역시 반투명한 비닐의 속성과 중첩된 레이어로 인해 기이한 환상 속에 빠지게 된다.
이정동 작가는 가상의 세계를 현실로 가져오는 작업을 한다.
컴퓨터 그래픽 프로그램을 이용해 이미지들을 조합하여 드로잉해 가상의 세계를 완성하고, 이를 출력하여 비닐에 유성 펜으로 드로잉 함으로써 가상의 세계를 현실에 구현해내는 것이다.
대학에서 디자인을,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한 이정동 작가이기에 형성할 수 있는 독특한 작업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는 디지털 작업에서 레이어를 무한히 쌓는데 이는 프로그램이 허용하는 한계치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되며, 아날로그 작업 역시 집요한 선의 반복과 레이어의 중첩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가상을 현실로 옮겨오는 과정이자 디지털의 아날로그화 작업이다. 작업을 완성하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작가는 무아지경에 이른다고 한다. 감상자 역시 반투명한 비닐의 속성과 중첩된 레이어로 인해 기이한 환상 속에 빠지게 된다.